본문 바로가기
k-dramas

드라마 연인 파트 2 1회 연장 방송 확정

by 억척언니 2023. 11. 11.
반응형

MBC 금토 드라마 연인 파트2는 제가 꼭 챙겨 보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파트 1 및 파트 2 전반부를 모두 리뷰할 만큼 즐겨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지난 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 중계로 한 해 결방한 후, 이번 주 18회 19회 그리고 다음 주 20회로 결말을 볼 것으로 예상했으나, 조금 전 소식에 의하면 21회 연장 방송이 공식적으로 확정 되었다는 보도를 접합니다. 

 

https://uggcheok.tistory.com/entry/MBC-드라마-연인길채낭자-이장현이-왔소이다

 

MBC 드라마 '연인'_길채낭자 이장현이 왔소이다

한국 MBC 드라마 연인 파트1이 인기 몰이 중입니다. 오늘은 이 드라마 연인의 인기 비결과 드라마 제작의 배경 등에 대해 알아 보고 파트2를 기대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파트 1 마지막

uggcheok.tistory.com

 

https://uggcheok.tistory.com/entry/전쟁의-시대상-속에-안타까운-장현과-길채의-사랑-드라마-연인-파트2

 

전쟁의 시대상 속에 안타까운 장현과 길채의 사랑 드라마 연인 파트2

연인 파트 2가 10월 14일 11회를 시작으로 10월 15일 12회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연인 파트 2의 로맨스가 더욱 절절한 것은 시대적 배경의 처참함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극의 배경이 되는 병자 호란의

uggcheok.tistory.com

 

이 11일 방송분 시청률 조사 결과 전국 기준 시청률 10.8%, 수도권 기준 10.3%를 기록하면서 동시간 대 금토 드라마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요즘 공중파 드라마가 10% 이상 시청률을 보이기는 참으로 어려운데 대단한 인기인 것 같습니다. 

 

인기의 비결 

드라마 연인 파트 1에 이어 파트 2에 전반적으로 시청자의 애를 태우는 것은 주인공 장현과 길채의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의 이야기었는데요, 시대물에서 가능한 필연적으로 만날 수 없는 우연들이 필연으로 겹쳐지며 그들의 헤어짐과 함께할 수 없는 상황들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애태웁니다. 이는 아마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남다르기에 보는 이들이 더더욱 이들이 함께하는 알콩달콩 장명이 더욱 보고 싶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유튜브 드라마 리뷰어들에게도 '연인'의 이야기는 즐거운 소재가 되는지 많은 리뷰어들의 좋은 해석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처럼 리뷰를 하는 블로거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루어질 듯 이루어지지 않는 이들의 운명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원작의 한국판으로 알려지며 더 큰 기대를 불러 일으킵니다. 10일 방송분의 초반에는 그들의 합방이 드디어 이루어 지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애타는 소원을 이루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이 너무 일찍 온 것 같은 불길한 우리의 예감은 딱 들어 맞아 떨어집니다. 역모의 사슬에 걸려 목숨을 잃을 지경이 된 장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찢어 놓습니다. 

 

로맨스의 배경으로 보는 전쟁의 비극

지금 이 시각 지구의 반대 편에서는 소중한 생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로맨스의 배경이 되는 당시 병자 호란으로 겪는 백성들의 환난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무 잘못 없이 국력을 잃어 청으로 끌려가는 백성들, 그곳에서 겪게 되는 처참한 노예로서의 대우, 죽음 보다 더 비참한 상황들은 조정에서 자기의 권력을 위한 고민만을 하는 당시 조정의 권세자들의 모습과 극명히 대비되어 보여집니다. 로맨스의 배경으로 이런 전쟁 상황은 현대 다른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필연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그들의 운명을 더욱 비극적으로 엇갈리게 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 애태우게 됩니다. 나라가 그리워 온갖 고초를 견디며 고향 땅을 밟을 날만 기다렸던 그들에게 조국은 차갑게 냉대하며 오히려 역모를 일으키는 반역자로 몰아 목숨까지 앗아가게 되는 상황은 나라를 위한 사랑이 백성들의 짝사랑이었구나... 가슴을 치며 보게 되었습니다. 땅을 디디자 마자 흙의 냄새를 맡는 노인에게 내쳐지는 화살. 이 장면은 제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 

 

연장 편성 결정 

이제 2회밖에 남지 않았다는 아쉬움과, 해피엔딩을 예측할 수 없는 애청자들의 마음이 닿았는지, 오늘 MBC는 연장 편성을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작품의 퀄리티와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반부 중요 장면들에 더욱 공을 들이겠다"고 밝히며, 가슴 시린 운명의 대서사를 조금 더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깊어진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와 포로들의 속환 이야기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전하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의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의 연인의 대장정은 다음 주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소현 세자와 세자빈을 역모로 모는 역사적 사실은 바뀔 수가 없기에 안타까운 사건을 마주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그 배경을 가지고 오늘 밤 몇 시간 후 19화에 다시 한 번 알콩달콩한 길채와 장현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반응형